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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타고 글 쓰는 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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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칼입니다. 최근에 지인의 메일링 컨텐츠에 인터뷰이로 참가한 것이 있어서 이를 통해 저를 살짝 소개하고자 들렀습니다. 아주 일부만 발췌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칼 씨. 먼저, 인터뷰를 읽고 계실 분들에게 자기소개부터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벽 타고 글 쓰는 걔”입니다. 처음 정식으로 세상에 내놓은 글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에 대해...

인터뷰 에세이

칼

1132 13 2021.12.22

영업직 악마와의 사담

〈되돌릴 수 있는 밤〉외전. 인간들은 대체로 우리가 악마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악마라고 해 볼까요?

〈되돌릴 수 있는 밤〉 외전 〈영업직 악마와의 사담〉 *되돌릴 수 있는 밤을 읽은 후 외전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인간들은 대체로 우리가 악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간들이 그렇게 믿고 싶다면 그렇게 두는 편이고요. 딱히 우리가 우리 종족을 지칭하는 이름도 없습니다. 대충 악마라고 해 볼까요? 저는 현장 영업직에 배치된 지 8년밖에 안 됐습니다. 이 분야...

소설 단편 창작 판타지 단편소설

칼

2,000P 14998 774 19 2020.12.19

되돌릴 수 있는 밤

어느 날 여자에게 악마가 찾아왔다.

되돌릴 수 있는 밤 어느 날 여자에게 악마가 찾아왔다. 방문판매원처럼. 다만 현관문이 아니라 오피스텔 4층의 창문을 노크했다. 여자는 당황했으나 악마는 젠틀한 말투로 상품을 판매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얘기를 듣고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를 끼치진 않는다고 하는 말에 이상하게 설득되어 창문을 열어주었다. 악마와 여자는 작은 탁상 앞에 마주 앉았다. 악마는...

소설 단편 1차 창작 판타지

칼

51015 3650 126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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